
관악산 산행기
오늘은(20070902) 관악산 가는날..아침부터 비가 왔다.
쩝 이래서 산행을 할 수 있겠나? 싶어서 산행멤버들에게 메세지를 날렸더만
서울은 비가 오질 않는단다.
그래서 과천종합청사앞으로 출발, 도착하니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뭐 이정도야, 산에 올라가기에는 시원하고 딱 좋지..
오늘의 코스는 과천정부종합청사 ->연주대->사당이다.
이코스는 처음 올라가보는 것으로 4-5시간의 시간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9시반 모여서 산행시작을 하려던 계획은 틀어져서
10시 반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다.
연주암까지의 산행길은 그리 힘들지도 않고 올라가기에 좋았다.
가끔 빗발이 굵어지기도 했지만 금새 부슬비로 바뀌어
올라가는데 더없이 좋은 날씨를 유지해줬다.
한시간 반정도 올라가니 벌써 연주암이다.
뭐냐...이 코스는...
얼마나 올라왔다고 벌써 정상이 코앞이냔 말이다.
초행으로 관악산 오기에는 좋은 코스인것 같긴하다.
연주암은 전에 팔봉코스로 왔기때문에 들르지 않았던 곳이라 새롭다.
여기오니 사람들이 북적인다. 비오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는것을 보니
우리나라는 산이 없었으면 사람들이 무슨 취미를 가졌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여기서 자판기 커피 한잔으로 목과 마음을 축이고
연주대까지 바로 올라가니 전에 왔던 곳이긴 한데..
안개와 구름이 많아서 산위에서 주변 경치를 볼 수 없는것이 좀 아쉬웠다.
정상을 넘어 내려오는 코스는 예상과는 다르게
팔봉에서 볼 수 있는 코스가 2-3개 있었다.
관악문이라는 곳은 대부분의 여자들은 기피하여 우회하는 곳인것 같다.
내려오면서 인적이 드문곳을 찾아 일행과 후라이를 치고 점심을 먹다.
내려오는 길은 날이 좋으면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을것 같았다.
조금 더 가다 보니 발목을 다쳤는지 발을 제대로 못짚으며 스틱으로
더듬더듬 걸어내려가는 사람을 보았다.
전날 산행에서 삐끗했었는데 억지로 올라왔다가 덧나서
내려가면서 고생하는 중이란다.
산에서는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정신력이 몸을 이끈다지만 이는 한계가 있고,
몸을 잘 관리해야 산을 탈 수 있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남보다 산을 잘 탄다 자랑하려 빨리 산을 오를 필요도 없고,
체력이 좋다고 자랑할일도 아니다.
등산이란..자신의 몸상태에 맞게 산에 올라 자연을 만낏하고 내려오는것 아닐까...
(이 문장을 보면 써니형이 "거봐...블라브라..." 라고 할 것이 분명하지만...)
내려와서 사당역으로 이동 13번 출구
먹자골목 Warawara 라는 곳에서 뒷풀이 하였음.
산행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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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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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일
2007년 9월 2일 (일)
2. 날씨
흐림, 비
3. 산행지
서울 관악산
4. 산행코스
과천정부종합청사역 7번출구->연주암->연주대->사당방면 하산
5. 시간대별 일정
09:30 집결
10:30 산행시작
13:00 연주암
13:30 연주대
14:00 점심
17:00 하산완료
6. 산행인원
8명
7.소요시간
6시간30분(휴식포함)
8. 벙개지기
동구형
9. 교통
7007-1
10. 산행시 주의점
빗물로인한 미끄럼 주의.
하산시 조심해야 할 구간 있음.(관악문)
11. 산행지 볼거리
비가오고 안개가 껴서 볼 수없었으나
하산때 잠시 서울전경을 볼 수 있었음
12. 마지막으로..(한마디 소감)
수고요...
Posted by nurgoo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