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이던가..아님 중학교때던가..
암튼 여름 방학을 기점으로 썸머타임을 했던 기억이 있다.

온 가족이 모두 모여서 전날 시계를 한 시간 빨리 돌려놓고..
선진국에서 한다니까 따라했던...기억이 가물가물 거리네..

요즘 들어 다시 썸머타임 도입이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전경련 "고유가 위기 썸머타임제 실시 촉구"
전경련에서는 에너지 고가 위기라고 하면서..썸머타임을 하잔다.

머..일단 취지는 좋다. 날이 빨리 밝으니까 일찍 일을 시작하는거..
하지만 그들의 진짜 속셈은 일찍 일을 시작해서
평소처럼 늦게 끝나는 그것이 목적 아닐까?

예를들면 9시 출근해서 8시 퇴근 하는 사람들을
8시 출근해서 8시 퇴근하게 만들려는게 아니냐 이말이다.

실제로 9시반에서 8시반으로 출근 시간을 바꿔서 생활한지
두달반이 지났다.

내가 있는곳은 아주 퇴근시간이 자유로운 곳이지만..
이전과 같이 7시 정도에 퇴근한다. 그러니까 일하는 시간만
한 시간 정도 늘어난 거지.
(하지만 난 아침에 일하는 것이좋으니까...오히려 더 효과가 좋다.)

퇴근 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곳에서 이럴진데
다른곳에선 얼마나 힘들고 눈치를 볼까?

사실 다음의 이유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썸머 타임제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 일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2. 야근 수당은 없거나 그대로이다.

OECD국가중에 안하는 나라는 우리뿐이라고..?

우리나라가 일년에 한달씩 휴가를 갈 수 있고,
정시에 퇴근 할 수 있거나 야근 수당을 올바르게
받을 수 있는 그들과 비교가 될까 ???

우리나라의 많은 문제들은
정시퇴근으로 인해 해결 될 수 있다
는 나의 생각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썰을 풀기로 하고..

썸머타임 하자고 우기는거 이거 너무 웃기고 속 보이는 거다.
솔직히 하고 싶으면 삼성처럼 7.4제를 하던가..
(근데 이건 아직도 계속 하고 있나..?)

에너지 핑계대고 이러는건 너무 좀스럽지 않은가 말이다.
단순히 노동 착취를 당당하게 하자는 이야기와 똑같지 않냐는 말이다.

나는 다른건 제쳐두고서라도...
정시 퇴근이 지켜진다면 썸머타임 하는 것에 한 표  던진다.
아니라면 그 입 다물라.

Posted by nurgoori


Comments List

  1. grace 2007/06/21 17:42 # M/D Reply Permalink

    동감이예요.
    칼퇴 시간을 지켜주거나 야근 수당을 제대로 준다면
    썸머타임 지키겠어요. -ㅇ-!!!

    1. nurgoori 2007/06/22 08:36 # M/D Permalink

      ^^ 전 야근수당보다는 칼퇴를 선호합니다.

Leave a comment

조사하면 다나와

'조사하면 다나와!!'
이건 '범죄의 재구성'이라는 개그 프로의 한 코너의 유행어다.
검사가 일방적으로 수사를 하면서 피의자를 몰아부쳐서
범인으로 몰고간다는 내용인데 꽤 재미있다.

이와같은 일이 현실에서는 없을까?
왜 없을까봐...개그는 현실에 대한 풍자...
현실은 더 살벌하겠지..

얼마전 한겨례 신문에 '수사 받는 법' 이란 글을 기고하던 검사가 있었다.
이 기고문은 단 한차례의 단발성 글로 아쉽게 마무리 지어졌지만
아직도 구태의연한 사람들이 많다라는 것을 새삼 일깨워 준 사건이었다.

우연찮게 읽게된 그 글은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단순한 내용,
읽고나서 '헐.. 이런게 진짜 도움이 될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검사네 애들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뭐...회의도 하고, 회유도 하고, 난리 부르스 전까지 갔나보다.

결국 금태섭 검사(39. 사시34회)는 자신 스스로 기고를 멈췄다고 하지만,
그 누가 그렇게 생각을 할까?

하지만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또 수긍이 가기도 한다.
조직생활을 해야 하니까...

그럼 그 글의 나머지는 누가 마무리 해야할까?
당연히 검사가 못한다면 변호사가(물론 검사 출신이어야 겠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일없이 돈만 챙기려는 궁리만 하지말고
양심있는 변호사들이 나서서 마무리를 져야하지 않을까...

Posted by nurgoori


Leave a comment

그 입 다물라...!!

신문선씨가 연일 계속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자신은 이미 잊었다면서도 새로운 인터뷰를 하면서
월드컵 기간중 중도 탈락한 한을 토해내고 있다.

이미 오프사이드냐 아니냐는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발언들을 통해 추후 자신의 입지를 굳히려는 모양이다.

그는 자신은 해설자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해설을 한 죄만 있으며
무지하고 민족주의적 애국심으로 무장한 사람들로 인한
희생양이라것이 요지인데...

나는 그가 언제부터 공정한 해설을 했는지 궁금했다.
1년도 안된 2005년 8월 사우디와의 게임에서 그는 대놓고
본프레레를 욕하며 박주영 찬가를 불렀었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해설의 대목은 자신이 박주영을
꼭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 해설이후 네티즌의 뭇매를 맞은 사실을 그는 잊었다.
(내가 그의 해설을 들은 마지막이며, SBS에서만 중계를 해서
어쩔수 없이 들었다...ㅡㅡ )

사실 게임에서 오프사이드냐 아니냐는 주심에게
권한이 있고 모든 게임은 주심이 컨트롤 한다.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 못한것은 아쉽지만
실력도 운도 안따라 주었을 뿐이라고 나도 생각한다.

그러나 해설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이 주심과 같다고 하더라도
아쉬움에 빠져있는 시청자를 생각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말고
차라리 침묵하고 있었어야 했다.

난 그 해설을 안들었지만, 시청자들이 마치 얄미운 시누이처럼
느꼈을 것임이 틀림없다. 즉, 자신의 혀를 잘못놀린 자신의 탓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돌아온 이후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자숙의 시간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얼마나 똑똑하고
잘났는지는 몰라도 보통사람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반하는 행동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룬 사람은 없다.

한국 축구를 위해서 노력하는 바는 모르지 않지만...
제발 그 입 다물고 조용히 있으주면 안되겠니 ?
어쩌다 클릭으로 당신의 기사를 보는것도 스트레스다...ㅡㅡ;;

Posted by nurgoori


Comments List

  1. findstyle 2006/07/11 15:15 # M/D Reply Permalink

    원래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바람인 것을ㅋㅋ
    난 이해해
    어쩌.. 지도 먹고 살아야한다는데..

    언론도 사람을 죽이고
    이젠 네티즌과 휴대폰 카메라가 사람을 죽이는 세상이야

    1. nurgoori 2006/07/11 21:34 # M/D Permalink

      쩝...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넘 시끄러워서...영.... ^^

Leave a comment

오늘 국회에서는....

한마디로 코메디를 했더만....... ^^;;

아니...스타크래프트인가...?

뭉쳐서 공방하는 모습들이란...

도대체 언제들 정신차릴래....?

Posted by nurgoori


Comments List

  1. findstyle 2006/05/03 18:30 # M/D Reply Permalink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고 했는데
    클라고 하나보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ㅎ

    1. nurgoori 2006/05/03 20:24 # M/D Permalink

      오늘은 또 몰카로 시끄럽네요... ^^
      WBC 할때 일본애들 게시판에...
      한국애들은 정치빼고 다 잘한다는
      말이 올라왔다는데...보는 눈은 있단말야...ㅋ

Leave a comment

같은 산, 다른 길...

얼마전 뉴스를 보는데 요즘 한창 말이 많은 시위문화에 대한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WTO 관련 홍콩에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도 있고, 또 2명의 농민이 시위도중 사망한 것, 이에 따른 전경과의경 그리고 그 부모들의 이해관계가 요즘 한창 어지럽다.


시민단체들도 자신들의 의견을 성명서 형태로 내놓기도 하고, 다수의 보통 시민들의 마음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시위현장에서의 수위가 결정되어질 수 있다고 양쪽 다 생각하고 있나보다.(사실 수위보다도 어느 한쪽이 지지를 크게 받느냐에 한 쪽은 크게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이 두려울것이다. 이미 정책에 따른 지지가 아닌 감정에 호소를 하고 있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뉴스중간에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부장>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그냥 봐도(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자막을 읽었지만..) 내가 아는 사람이었다.


시위현장에서 사용되는 죽창과 각목에대해서 '시위 현장 근처의 공사장이나 가로수 지지대를 일부 분노한 농민들이 사용했을 것'이라고 말한 인터뷰가 전부였다. 사실 시위현장에 있어본 사람들은 이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밖에 말할 수 없는 입장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따로 말할수 있는 기회가 되면 하기로 하고..


아는 얼굴을 TV에서 봤다는 것, 뭐 TV에 나온 사람과 안다는 것이 중요하지는 않았지만, 보고나서 이순간 까지도 마음 한 구석에는 개운치 못한 기운이 남아있다. 왜 그럴까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추억에 빠져 다른 사람들도 하나 둘씩 떠올려보게 되었다.


그 사람 뿐만이 아니라 대학때 알고 지냈던 사람들 특히, 자신의 신념을 믿으며 사회에서도 열심히 운동하는 그 사람들을 생각면서 '참 열심히 살고 있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현재 나를 돌아보기도 했다.



같은 산의 정상을 목표로 올라가지만, 각기 다른 길을 선택해 오르는 사람들..



이 표현이 내 맘을 대신해 줄까 ?

Posted by nurgoori


Leave a comment

블로그 이미지

방랑하는 너구리의 이야기가 있는 곳입니다.

- nurgoori

Site Stats

Total hits:
119527
Today:
76
Yesterday: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