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걸개

처음 사진 전시회를 하던 날
작가라고 불리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것도 신미식 작가님 앞에서…

생계 수단이 되지 않고
듣는 작가의 호칭은
배부른 자의 허세 같아서였다.

골프연습장의 수많은 프로가 존재하듯
타이틀이 뭐 대수겠느냐마는

사진이든 글이든
누군가 작품을 사줄 때 작가가 된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을 구별하는 일이
나이가 들수록 중요해져 간다.

동국대 여행작가 과정을 마치며
가장 크게 얻어가는 것은
같은 곳을 바라보던 사람들과의 인연
그리고 잘할 수 있다는 서로의 격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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