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MT다.

주책이 아닐까 잠시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더 연로하신 분들도 참여하시기에 부담감을 떨쳐냈다.

 

강화도에 가면 전등사를 들러보라는 지인의 권유에

모임 시간보다 조금 일찍 출발하였다.

하지만 겨울도 봄도 아닌 어중간한 계절인지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없었다.

 

펜션 근처에서 매운탕을 먹었다.

가격은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았는데…

전채 음식으로 나온 석화, 피조개, 멍게는 싱싱한 것이 바다의 향이 나고

매운탕은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것이 일품이었다.

작은 조기들도 나왔는데 바로 앞에서 말리는 녀석들 한 컷…

펜션에 돌아와 동기들을 서로 알아가는 시간도 보내고..

 

밤을 새운 음주가무 그리고 수다에도 멀쩡한 젊음들이 부러웠다.

동막 해변과 장화리를 보고 오겠다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먼저 집에 왔지만

이틀째 정신이 없다. 체력이 예전 같지 않네! 정말.

Leave a Comment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