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마지막으로 달려가던 날(2015.5.30-31),

오랜만에 세 가족이 캠핑장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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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피해 오니 조용하다.

울창한 나무 아래 자리 잡고 일행들 기다리며 핸드폰에 비친 나무 감상 중.. batch__DSC3643 batch__DSC3644

세 가족이 모이면 비올때가 많았는데…

역시나 오후에 잠시 비가 내렸다.

그래서 점심은 김치전과 태일이가 만들어준 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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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듯 떨어지는 빗방울을 담아보니,

방울마다 또 다른 세계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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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캠핑장의 트램펄린을 타러 간 사이

슬그머니 빈 해먹을 차지해본다.

누워서 뒹굴뒹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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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발… 누구 것일까… ^^

해먹에 파묻혀서 흔들흔들… 잠은 올 듯 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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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눈을 떠보니 소나무 사이로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다.

비 온 뒤라 하늘은 맑고 나무는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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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새 빼앗기고만 내 자리… ㅠㅠ batch__DSC4185

 

해먹에서 쫓겨나 캠핑장을 떠돌던 중 한구석에서 이름 모를 열매 발견 !!!

산딸기처럼 보이지만 먹어보는 위험한 짓은 안 했음. ^^batch__DSC4119

 

저녁 식사로 목살을 굽자마자 아이들 입으로 모두 들어간다.

화로대 하나로 아이 6명의 속도를 못 쫓아간다.

빨리 구워 내라고 아우성,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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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고기 맛을 못 본 어른들은 샤브샤브로 식사를 하고…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이 없다. ㅠㅠ)

술안주로 나온 흑산도산 바닷장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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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이 뜨겁게 타오른다. 서서히 쌓이는 추억의 밤. batch__DSC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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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재우러간 부모들도 같이 잠이 들어버리고,

밝은 달아래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된다.

모두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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